서울의 첫 수상길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2025년 9월 18일 공식 운항을 시작합니다. 시간표부터 요금, 승차 위치와 예약까지 정리해 두면 출퇴근길은 물론 주말 나들이에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복잡한 검색 없이 바로 이동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겁니다.
글의 요약
운항 일정 총정리
한강버스는 평일과 주말의 시간표가 다르게 운영됩니다. 평일은 출퇴근 시간대 간격이 더 짧고, 주말·공휴일은 늦은 아침부터 일정하게 운행됩니다. 하루 일정을 잡을 때는 이 차이를 꼭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평일 운행
평일 첫차는 오전 06시30분, 막차는 밤 22시30분까지 운행됩니다. 출퇴근 시간대인 07~09시, 18~20시에는 15분 간격으로 배가 다니고, 그 외 시간대에는 30분 간격입니다. 출근길에 맞추려다 몇 분 차이로 놓치면 곧바로 30분을 기다려야 하니,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게 안전합니다. 한 번은 서둘러 뛰어갔는데 배가 막 떠나는 모습만 보고 돌아선 적이 있었습니다.
주말·공휴일 운행
주말과 휴일은 오전 09시30분부터 밤 22시30분까지 운행되며, 전 구간이 30분 간격으로 일정합니다. 오전 일정이 늦게 시작되니, 아침부터 이동하려는 분이라면 이를 고려해 다른 교통수단과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노선·소요시간
노선은 일반형과 급행형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일반은 중간 정차지가 많고, 급행은 여의도와 잠실만 빠르게 연결합니다.
정식 노선
일반 노선은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을 연결합니다. 급행 노선은 마곡–여의도–잠실 구간만 서고, 출퇴근 시 빠르게 선택하기 좋습니다.
구간별 소요시간
여의도에서 잠실까지는 약 50분, 여의도에서 뚝섬까지는 40분 정도 걸립니다. 잠실에서 옥수는 30분, 전체를 순환하면 약 1시간30분이 소요됩니다. 한 번 직접 타봤을 때 도로로 가면 한 시간 넘게 걸리던 여의도→잠실이 강 위에선 훨씬 빨리 도착했습니다. 차가 막히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요금·할인 정보
현재 요금은 언론 보도마다 차이가 있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정식 운항 시점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보도별 요금 차이
일부 보도에서는 성인 3,000원 / 청소년 1,800원 / 어린이 1,100원으로 전했고, 다른 보도에서는 성인 약 5,000원 / 청소년·어린이 약 3,000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가 엇갈리니 최신 고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도 요금을 계산하다가 금액이 달라 헷갈려 앱을 두 번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할인 및 결제 수단
교통카드와 모바일 간편결제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기후동행카드와 연결되는 방식에 대해서도 ‘월 추가 5,000원’ 설과 ‘월 68,000원 상품’ 설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정식 발표 전까지는 참고 수준으로만 기억해 두는 게 좋습니다. 요즘 교통비 변동이 많아 이런 불확실성이 더 피곤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약·탑승 방법
예약은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 서울교통앱, 그리고 현장 발권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은 예약 경쟁이 치열하니 사전에 확보해 두는 게 확실합니다. 좌석이 한정되다 보니 당일 현장 발권으로는 자주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도 주말에 예약 없이 갔다가 결국 배 앞에서 손만 흔들고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선착장 접근성 & 연계 교통
- 마곡: 양천향교역·발산역 ↔ 선착장, 15분 간격, 하루 36회
- 잠실: 잠실새내역·종합운동장역·아파트 단지 ↔ 선착장, 15분 간격, 하루 36회
- 압구정: 압구정역 ↔ 선착장, 30분 간격, 하루 8회
- 일부 선착장 근처에는 도보 3분 거리 따릉이 대여소 추가 예정
한여름에 잠시 걸어가다가 땀범벅이 된 적이 있어 셔틀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날씨가 궂을 때는 선착장 접근성이 이동의 성패를 가르기도 합니다.
장단점·활용 팁
한강버스는 도로 교통 체증을 피하며 강 풍경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반대로 낮 시간 운행 제한과 기상 변수는 피할 수 없는 약점입니다. 출퇴근뿐 아니라 저녁 시간대, 특히 19시 운항편은 노을과 한강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여행 같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생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즐겨찾기 앱에 선착장을 등록해 두고 알림 설정을 해 두면 변동 공지를 놓치지 않아 편리합니다.
체크리스트 요약
| 구분 | 시간표 | 배차 간격 | 노선 | 소요시간 | 요금(보도 기준) |
|---|---|---|---|---|---|
| 평일 | 06:30~22:30 | 출퇴근 15분 / 그 외 30분 | 일반+급행 | 여의도–잠실 50분 | 성인 3,000원~5,000원 |
| 주말·공휴일 | 09:30~22:30 | 30분 | 일반+급행 | 전체순환 90분 | 청소년 1,800원~3,000원 |
| 예약 | 홈페이지·앱·현장 / 주말 필수 | – | – | – | 어린이 1,100원~3,000원 |
자주 묻는 질문
Q. 비 오는 날도 운행하나요?
A. 폭우·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중단될 수 있습니다.
Q. 교통카드 결제가 가능한가요?
A. 정식 운항 시 지원 예정이며, 공식 발표를 확인하세요.
Q. 자전거도 함께 실을 수 있나요?
A. 네, 전용 거치대 22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Q. 좌석 예매는 꼭 해야 하나요?
A. 평일엔 현장 발권이 가능하지만, 주말·공휴일은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Q. 운행 정보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A.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네이버·카카오 지도 앱에서 실시간 운항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실수 포인트와 해결책
요금 정보가 혼재되어 있으니 최신 공식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주말 예약은 늦으면 좌석이 확보되지 않으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착장 위치를 대충 알고 출발하면 헤매기 쉬우므로, 지하철·셔틀 연계 동선을 미리 확인하는 게 현명합니다. 또한 기상 이슈로 당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출발 전 앱 운행 현황을 점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음 준비 단계
- 서울시 한강버스 예약 사이트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매하세요.
- ‘서울교통앱’을 설치해 운행 변동 공지와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세요.
- 체크리스트를 캡처해 두고, 전날 일정과 함께 다시 확인하세요.
정식 운항이 시작되면 한강의 새로운 교통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간표와 요금은 수시로 변동될 수 있으니, 떠나기 전 최신 자료를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면책 조항: 본 글은 2025년 9월 18일 정식 운항 예정 기준 및 보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요금, 할인, 시간표 등은 변동될 수 있으며, 반드시 서울시 공식 안내를 확인한 뒤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