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추석 장보기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2025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로장터 직거래장터 행사입니다. 전국 각지의 농가가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명절 준비에 실속과 즐거움을 더해줄 이번 행사 정보를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글의 요약
행사 개요와 일정
2025년 추석맞이 서로장터 직거래장터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대표 도농상생 행사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로, 올해는 규모가 확대되어 더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됩니다.
일정 및 운영 시간
9월 24일(수)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5시에 개막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9월 25일(목)과 26일(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기상이나 현장 상황에 따라 종료 시간이 약간 앞당겨질 수 있으니 방문 전 서울시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년에 일정 몰라 지나쳤던 기억이 있다면 이번엔 꼭 달력에 표시해두세요.
위치 및 접근성
장소는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2, 서울광장입니다. 지하철 시청역(1·2호선)에서 바로 연결되고, 광화문이나 서울시청 정류장에서 내리는 버스도 많아 접근이 편리합니다. 명절 전 도심 교통이 붐비는 시기라 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이 훨씬 수월합니다. 명절 일정이 겹치면 아쉬운 만큼 미리 일정표를 챙겨두면 좋습니다.
판매 품목과 가격 혜택
서울광장 서로장터에서는 전국 104개 시군의 161개 농가가 직접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합니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인 만큼 마트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요 품목
한우와 한돈 같은 축산물, 사과·배·포도 같은 제철 과일, 명태·오징어 등 수산 건어물, 한과·떡·전통주 등의 가공식품, 그리고 더덕·도라지 같은 산지 농산물이 고루 준비됩니다. 각 농가가 직접 가져온 상품이라 생산지 정보가 투명하게 표시되어 안심하고 고를 수 있습니다.
가격 및 추천 구매 요령
마트보다 평균 10~30% 저렴하며 묶음 구매 시 추가 할인되는 품목도 있습니다. 결제 방식은 농가마다 다르므로 현금과 카드를 모두 챙기세요. 제로페이를 받지 않는 부스도 있으니 유연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기 품목은 오전에 금세 품절되기도 하므로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배 한 상자만 사려다 또 마음이 흔들려 고추장 세트까지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물가가 높아 이런 기회에 미리 장을 보면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체험·이벤트 프로그램
서로장터는 단순한 직거래장터를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추석 문화의 장입니다. 장을 보며 잠깐 쉬어갈 수 있는 놀이 체험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전통·문화 체험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대왕딱지 같은 전통놀이와 캐리커처 부스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역 문화 소개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기 좋습니다. 작년에 아이와 함께 제기차기 도전했다가 한 번도 못 올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번엔 연습 좀 해봐야겠습니다.
시민 참여 이벤트 일정
9월 25일에는 농가 콘테스트와 농산물 가격 맞추기, 손질대회가 열리고, 9월 25~26일에는 농가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자와 직접 대화할 기회가 있습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만 진행되니 도착 후 바로 안내 부스를 들러 일정을 확인하세요. 도심 속에서도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방문자 가이드(교통·결제·준비물)
행사 기간 동안 서울광장 주변은 혼잡이 예상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스트레스 없이 행사장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교통 및 주차
서울광장 인근 도로는 주차 공간이 제한적입니다. 지하철 시청역(1·2호선)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가장 편리하며, 버스와 자전거도 좋은 선택입니다. 유모차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인파가 많아지는 오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명절 전후로 차를 몰고 나갔다가 한참을 돌았던 기억이 있다면 이번엔 지하철이 정답입니다.
결제 및 준비물
부스별로 결제 방식이 다르며, 일부는 현금만 받습니다. 서울페이가 안 되는 곳도 있으니 현금과 카드를 모두 챙기세요. 장바구니나 접이식 쇼핑백을 가져가면 제로웨이스트 정책에도 동참하고 짐도 한결 편하게 옮길 수 있습니다. 행사장을 오래 둘러볼 예정이라면 가벼운 보조가방도 유용합니다.
빠른 체크리스트
| 구분 | 내용 | 메모 |
|---|---|---|
| 행사 기간 | 2025.9.24(수)~26(금) | 첫날 오후 개장 |
| 운영 시간 | 24일 14~19시 / 25~26일 10~19시 | 개막 퍼포먼스 24일 17시 |
| 주요 품목 | 한우, 사과, 배, 한과, 건어물 등 | 평균 10~30% 저렴 |
| 교통 | 시청역(1·2호선) 연결 | 대중교통 추천 |
| 결제 | 현금·카드·일부 제로페이 | 부스별 상이 |
| 준비물 | 장바구니·현금·보조가방 | 조기 품절 대비 오전 방문 |
이 표를 사진으로 저장해두면 현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실수 방지 팁
Q1. 입장료가 있나요?
A. 무료 행사로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Q2. 우천 시에도 운영하나요?
A.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만 조정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서울시 공지를 확인하세요.
Q3. 결제 관련 유의점은?
A. 일부 부스는 현금만 받으니 사전에 결제 방식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인기 품목이 빨리 품절되나요?
A. 오전 시간이 가장 여유롭습니다. 한가위 특판 품목은 늦으면 놓칠 수 있습니다.
Q5. 주차 공간이 있나요?
A. 서울광장 주변 유료 주차장이 있지만 수량이 적습니다. 지하철 이용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Q6. 현장에서 실수하기 쉬운 점은?
A. 장바구니 미지참, 현금 부족, 혼잡 시간대 방문이 대표적입니다. 사전에 체크하면 훨씬 여유롭습니다.
다음 단계로 준비할 일
- 행사 일정(9월 24~26일)을 캘린더에 등록해두기.
- 장바구니, 현금과 카드, 가벼운 보조가방을 미리 챙기기.
- 서울시 공식 공지에서 프로그램과 참여 농가 목록을 최신으로 확인하기.
명절마다 장보기가 부담이지만, 이번 서울광장 서로장터 직거래장터 행사를 활용하면 신선하고 저렴한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한 번에 준비할 수 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도농상생의 자리를 직접 체험해보세요. 올해는 가격 혜택뿐 아니라 가족과의 추석 추억까지 한가득 챙길 수 있을 것입니다.
본 글은 2025년 서울광장 추석맞이 서로장터 행사에 대한 공식 공지와 공개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운영 일정과 세부 내용은 현장 상황이나 서울시 정책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신 안내는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