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1,600만 원이 중단 위기였던 슐런팀의 하루를 다시 굴러가게 했다. 대전 중구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장애인 체육의 현장을 바꾸고, 지역사회에 포용의 문화를 확산시킨 사례다. 실제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하나씩 짚어본다.
글의 요약
대전 호크아이팀과 슐런 소개
슐런은 길고 평평한 테이블 위에서 나무 원반을 던지듯 밀어 점수를 얻는 경기다. 팔의 움직임이 크지 않아 휠체어 사용자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안전하고 집중력 위주의 경기라 중증장애인에게도 적합하다. 무엇보다 실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다.
슐런의 특징
슐런은 힘보다 기술이 중요하다. 원반이 슬쩍 미끄러지는 각도를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 이 단순한 움직임에서 오히려 심리적 몰입이 커진다. 경기 중 손끝 감각이 살아날 때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장비 관리가 소홀하면 원반이 잘 밀리지 않으므로, 습도 조절이나 테이블 청소를 꾸준히 해두면 좋다.
호크아이팀의 출범 배경
대전 중구에서 장애인 체육 활성화 요구가 커지며 2020년대 초 ‘호크아이팀’이 결성됐다. 회원 수는 많지 않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코치이자 동료다. 초기에는 낡은 장비와 임대료 부담으로 유지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역 사회의 관심과 후원으로 훈련을 이어왔고, 지금은 정식 팀으로 자리 잡았다. 처음 훈련장에 들어섰던 한 선수는 공처럼 던지는 게 아니라 밀어 넣는 경기라 신기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 지원 배경과 집행 과정
2025년 대전 중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사회적 약자 지원 중심으로 배분했다. 네 가지 사업 분야 중 하나가 장애인 체육 지원이었고, 호크아이팀의 훈련 환경 개선이 그 대상에 포함됐다. 약 1,600만 원의 기부금이 투입되며 팀의 기반이 안정됐다.
2025년 중구의 4대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
| 구분 | 지원 내용 요약 |
|---|---|
| 장애인 체육 지원 | 호크아이팀 훈련·시설 개선 |
| 어르신 복지 강화 | 생활 돌봄 서비스 확대 |
| 취약계층 주거 개선 | 노후주택 환경 정비 |
| 청소년 자립 지원 | 프로그램 및 멘토링 운영 |
행정 절차가 복잡할 거라 걱정했던 팀 관계자는 중구청 담당자가 직접 도와줘 안심했다고 전했다.
호크아이팀 지원 내역 구체
기부금은 노후된 슐런보드 교체, 훈련장 테이블과 의자 정비, 난방 환경 개선, 안전장치 보강 등에 쓰였다. 임대료와 공과금 부담도 덜어 운영이 멈추지 않았다. 이전엔 겨울마다 난방비만으로도 걱정이 많았지만, 이제는 훈련장 문을 닫지 않아도 된다. 행정 절차 중에는 예산 사용 용도를 명확히 적는 것이 중요하다. 지정 목적 외 사용은 불가하므로 담당 부서와 사전에 반드시 협의해야 한다.
지원 이후의 변화와 선수들의 일상
기부금 지원 이후 훈련은 정기 일정이 되어 팀의 리듬이 생겼다. 개인별 목표를 세우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커졌다.
훈련 환경 변화
휠체어 동선이 확보된 훈련장은 훨씬 안전해졌다. 주 2~3회 정기 훈련이 가능한 스케줄이 자리잡고, 부상 위험이 줄었다. 작은 테이블 높이 조정만으로도 자세가 안정되어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 훈련 전후로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준비 시간을 따로 정해두면 지각 없이 훈련 효율이 높아진다.
사회적 교류와 자존감
팀 활동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사회적 관계망을 이룬다. 매주 정해진 훈련 덕분에 하루 루틴이 일정해지고, 외출 동기가 생겼다. 한 선수는 훈련 날이면 일찍 일어나 손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꾸준히 나올 이유가 생기니 몸도 마음도 달라졌다는 소감이 이어졌다. 읽는 분도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일정이 생기면 사람이 달라진다 😊
지역사회 파급효과와 인식 변화
이번 사례는 스포츠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포용문화 확산의 신호탄이 됐다. 호크아이팀의 활약을 통해 시민들은 장애인 체육의 가능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시작했다.
훈련장 근처 상가에서는 선수들이 오가며 소비가 늘고, 시범 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시민이 많아졌다. 중구청은 기부금 집행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얻었다. 이러한 투명성은 다음 기부로 이어지는 긍정적 순환을 만든다. 지역 카페에서도 팀 이야기가 오가는 걸 보면, 이미 소통의 장벽은 낮아졌다. 결국 이런 만남이 지역을 살아 움직이게 만든다.
실수 포인트 & 빠른 해결
- 기부자는 참여자, 호크아이팀은 수혜자라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
- 지정 목적 외 사용은 불가하며, 지자체의 사전승인이 필요하다.
- 회계 내역은 해당 구청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 세액공제 기준은 해마다 바뀔 수 있으므로, 최신 고시를 반드시 확인한다.
- 참여는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서 간편 결제로 가능하다.
행정 서류 제출 시 누락을 막기 위해서 제출 전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두면 이후 증빙에 도움이 된다.
다음 행동
-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서 ‘대전 중구’를 검색해 기부 참여하기.
- 대전 중구청 홈페이지의 고향사랑기부 현황에서 집행 내역 확인하기.
- 지역 장애인체육회나 호크아이팀에 자원봉사 문의 남기기.
이렇게 한 번의 클릭이 또 다른 팀의 꿈을 이어주는 출발점이 된다.
이번 사례는 고향사랑기부금이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장애인 체육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사회의 포용 문화를 키우는 촉매임을 보여준다. 한 팀의 훈련장이 문을 닫지 않은 덕분에 지역은 조금 더 따뜻해졌다.
본 글은 2025년 기준 대전 중구의 고향사랑기부금 운영과 관련된 공식 발표 및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제도나 세액공제 기준 등은 향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는 해당 지자체와 국가 공식 플랫폼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